고레스사역

       
     
 형상의 구원론

           서론 | 1장 | 2장 | 3장 | 4장 | 5장 | 6장 | 7장 |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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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장 / 구원의 완성

- 성경은 구원의 완성을 요구한다

   구원의 완성’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말이다. 신학적인 관점에서도 성도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구원을 완성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구원의 완성이란 저 하늘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땅에 사는 벌레같은 인간이 구원을 완성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성도들 역시 구원의 완성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지 않다. 구원이란 위로부터 주어지기 때문에 거저 은혜로 받는 것이지, 하찮은 인간이 거기에 무엇을 더하여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땅의 육을 입은 인간이 이 땅에 사는 동안은 불완전함 속에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성경은 구원의 완성에 대해 분명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성경은 무조건 믿기만 하면 영원한 안식(완성)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직 거룩한 자, 온전한 자, 하늘로부터 거듭난 자, 성령의 열매를 맺은 자,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만이 저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가르친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고 주여 주여 외치지만 주님은 그들에게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명하셨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모친이요 자매라고 말씀하셨고(마12:50), 말씀을 듣고 행치 않는 자는 결국 모든 것을 잃을 것이며(마7:26), 하나님 나라는 그 나라의 열매맺는 백성이 받으리라고 하셨다.(마21:43) 믿는다는 등은 가지되 행함의 기름으로 빛을 내지 못하는 어리석은 처녀같은 자들과, 이웃을 사랑치 않은 염소같은 성도들 역시 끝내 버리움을 받을 것이라 경고하셨다.

   그런데도 어찌된 일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행위가 필요없이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경은 행위없이 믿음은 믿음이 아니며 그 믿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반박하는데 말이다. 야고보는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약2:14)라고 경계하지 않았는가. 야고보의 경계처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가짜믿음이며 속이는 믿음이다. 이런 믿음만으로는 구원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

   주님께서는 계시록 일곱교회에 명하실 때, 이기는 자에게 ‘생명나무’를 줄 것이요(계2:7), 이기는 자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요(계2:11), 이기는 자는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아버지 앞에서 시인할 것이며(계3:5), 이기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라고(계21:7) 말씀하셨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이기는 자란 세상을 이기는 것이요, 죄를 이기며 나아가 사단의 공격과 시험까지 이기는 자를 의미한다. 이런 자들만이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다.(계3:12).


- 구원의 완성은 신의 성품에 이르는 것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아들로 완성하시려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창조하셨다.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그 목적이 좌초되는듯 하였어도 창조의 진정한 목적은 이제 그리스도의 구원 안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구원은 단순히 인간의 죄를 사해 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신의 성품에 이르게 만드는 구원까지를 의미한다. 이는 하나님과 한 가족이 되도록 하는 완성이요, 예수를 신랑으로 맞아 혼인을 치르고 하늘 후사의 반열과 신격에 오르도록 하는 영광스러운 완성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 큰 구원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이 우리로 신의 성품에 참여케 하기 위함이라고 분명하게 증거한다. 베드로가 말하는 신의 성품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벧후1:5절 이하에 잘 나타나 있다.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1:4-7)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그러므로 믿음에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를 더하고 마지막으로 사랑을 더하라고 증거하고 있다. 이로써 베드로가 말하는 신의 성품이란 곧 ‘사랑’에 이르는 것임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성도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창조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존재로 완성되도록 부르심과 택하심을 입은 존재들이다. 성경도 증거하기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다”(갈5:14)고 하며, 하나님 사랑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이웃 사랑이 둘째 계명이라고 한다.(막12:29-31)

   그러므로 사랑으로 온전케 되는 것이 성도의 목적이요 구원의 목적이 됨이 분명하다. 사랑은 창조의 목적이며 인간이 신의 성품에 참여할 수 있는 증거물이다. 또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며(롬13:10), 믿음의 완성이기도 하다. 믿음에서 시작하여 사랑에 이른 자는 온전히 이룬 자요 온전한 띠를 맨 자다. 이렇게 온전한 사랑에 이른 자들은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다”(요일2:5)라는 말씀처럼 말씀을 지키어 온전케 된 자들이다. 말씀을 지키는 행함이 있음으로 그의 믿음 또한 온전케 된 자들이다.(약2:22) 믿음이 행위를 통해 온전하게 드러나고 그 행위가 사랑을 나타낼 때 그는 구원의 완성에 이른 자가 되는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구원을 완성한 자다. 이런 자들이 신의 성품에 참여하고 새 예루살렘에 참여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에 참여하여 끝내 태초의 창조의 목적 하나님의 형상(신의 성품)을 이루는 일에 참여한 자가 된다. 이런 사랑으로 온전케 된 자들은 하늘나라의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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