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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상의 구원론

           서론 | 1장 | 2장 | 3장 | 4장 | 5장 | 6장 | 7장 |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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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장 / 구원의 두 과정

- 구원의 두 과정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를 두 단계로 진행하신다. 첫째 단계는 흙으로 -> 인간을 만들고 안식하신다. 이것이 첫 창조와 첫 안식이다. 둘째 단계는 육있는 인간을 -> 신령한 자로 온전케 하신 후 안식하신다. 이것이 구원의 진정한 창조이며 진정한 안식이다.

   하나님의 창조는 첫 단계로 끝나지 못한다. 첫 창조는 말씀만 하면 즉각적이고 일방적으로 완성되는 창조다. 흙으로 만드는 아담의 창조는 이렇게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아담에게 속한 자를 신령한 자로 만드는 둘째 창조는 즉각적이고 일방적으로 완성할 수 없다.

   흙의 인간을 신의 성품을 갖도록 변화시키는 영의 창조는 일방적으로 단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과정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만나 교제하고 가르치심으로 성취해야 한다. 훈련과 연단, 양육과 성장을 통해 말씀과 일치시키는 과정으로 완성해야만 한다.

   둘째 창조는 배움과 성장을 통한 신격의 창조이기에 하나님께도 쉬운 창조가 아니지만 인간에게도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다. 인간은 이 과정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보다 상위적인 존재로 초월하기 위해 영적인 언어를 이해하고 그 성품들을 습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거부하거나 혼돈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럼으로써 실패와 좌절, 고통 혹은 범죄에 연루되면서 뒷걸음치기도 한다.

   주님께서는 바로 이 둘째 창조를 이루기 위해 육신을 입고 땅에 내려 오셨다. 주님은 우리를 주님처럼 만들기 위해 우리처럼 되셨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를 곧바로 둘째 창조의 길로 인도하실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미 아담의 범죄로 인해 첫 창조와 첫 안식의 상태가 훼손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먼저 아담이 저지른 범죄의 속전을 지불하고 아담을 사단의 손아귀에서 해방시킨 후에 둘째 창조의 일을 행하셔야 했다.

   주님은 구원의 창조 안에서 반드시 두 가지 일을 성취하셔야 했다. 첫 창조 안에서 일어난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속의 십자가를 지셔야 했고 인간을 하늘의 신령한 존재로 완성하는 길을 인도하셔야 했다. 이 두 가지 일은 구원의 두 가지 중대한 과정이다. 어느 한 가지라도 부실해지면 구원은 온전해질 수 없고 구원을 통한 창조 역시 온전해질 수 없다.


- 반석 사건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두 사역

   구약에서 위와 같은 주님의 두 가지 사역에 대해 분명한 증거를 보이는 말씀이 있다. 그것은 출애굽의 광야에서 일어난 두 번의 반석사건이다. 첫 번째 반석사건은 출17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신광야를 지나 르비딤에 진을 친 이스라엘이 마실 물이 없으므로 모세를 원망하고 다투는 중에 일어난다. 이 때 모세는 "이 백성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하겠나이다" 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였다.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고 응답하셨다. 그래서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물을 내어 이스라엘의 갈증을 해갈시킬 수 있었다.

   다음으로 두 번째 반석사건은 민20장에 나타난다. 이 때는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광야를 유랑한 후에 다시 신광야에 이르러 가데스에 장막을 치고 있던 중이었다. 이 때 역시 마실 물이 없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다. 모세와 아론은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 엎드렸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렇게 응답하셨다.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이 말씀을 들은 모세와 아론은 지팡이를 취한 후 이스라엘을 반석 앞에 모이게 하였다. 그러나 모세는 돌연 이스라엘을 보고 분노하여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말하며 손을 들어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내리쳤다. 모세는 반석에게 명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반석을 두 번 내리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석에서는 물이 솟구쳐 올랐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론 그들의 짐승까지 모두 해갈하게 되었다. 그런데 모세는 이 두 번째 반석사건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가히 충격적인 선고를 받게 된다. 곧 모세와 아론이 반석에게 명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반석을 두 번이나 쳤기 때문에 두 사람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는 선고였다.

   이 반석사건을 전체적으로 해석하기에는 지면상 무리가 있으므로 여기서는 단지 주님의 구원사역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만 말하려고 한다. 유형론적으로 볼 때 광야에 나타난 두 번의 반석사건은 그리스도의 두 가지 사역을 상징한다. 출17장에 나타난 지팡이로 반석을 치는 사건은 나무에 매달려 고난을 당하시는 그리스도의 수난사역을 상징한다. 주님은 광야의 반석과 같이 십자가 수난을 맞으심으로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물을 내셨다.

   민20장에서 반석을 명하여 물은 낸 사건은 그리스도의 순종의 사역을 상징한다. 반석이 순종하여 물을 낸 것처럼 주님은 순종의 삶을 통하여 가장 먼저 구원의 길을 개척하고 둘째 창조를 완성한 본이 되셨다. 이는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5:8-9)라는 말씀과 같다. 주님은 친히 순종으로 온전하게 되시어 모든 믿는 자가 얻을 생명의 물이 되신 것이다.

   주님의 사역은 이처럼 두 가지 사역으로 구분하여야 한다. 그것은 주님의 구원이 첫째 창조를 회복케하고 둘째 창조를 완성하는 사역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곧 주님은 십자가에서 수난을 당하심으로 아담으로 말미암은 죄를 해결하고 훼손된 첫 창조를 회복하셔야 했다. 그래서 아담에게 속한 인간의 죄를 속하여 최초의 무죄한 아담의 상태처럼 회복하셔야 했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는 아담이 이루지 못한 일-온전한 순종으로 온전한 아들의 형상을 발현하는 둘째 창조의 일을 완성하셔야 했다. 이 둘째 창조의 일은 수난이 아닌 순종으로 이루는 일이다. 따라서 이러한 그리스도의 순종의 사역을 예표하는 의미로써 모세는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도록 해야했던 것이다.

   필자는 이와 같은 해석을 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것은 반석사건이란 그저 광야에서 일어난 나름의 사건일 뿐인데 그 사건을 무리하게 상징으로써 해석한다는 비판이었다. 그러나 광야의 반석이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비유라는 사실은 성경이 증거하는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반석의 물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그 반석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전10:4) 그러므로 반석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며 특히 그리스도의 두 가지 사역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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