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스사역

       
     
 분열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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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장 / 성경의 세계관

- 첫 창조에서 둘째 창조론 나아가는 세계관

   성경은 태초의 창조에서 시작하여 계시록의 새 창조(계21:1)로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계시록의 새 창조는 둘째 창조이자 새 창조요 마지막 창조와 같다. 새 창조는 첫 창조에 속한 것들을 다 폐하고(계21:4) 만물을 새롭게 창조하는(계21:5) 창조 사역의 마지막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때 비로소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계22:13)고 선언하신다. 곧 “나는 창조자요 구원자며 첫 창조와 마지막 창조를 완성한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창조의 완결을 선언하심이다.

   이 때 첫 창조에 속한 모든 것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창조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첫 사람 아담에게 속한 창조는 둘째 사람 그리스도께 속한 둘째 창조로 완성되며, 첫 하늘과 땅은 둘째 하늘과 땅으로 변화하고, 최초의 첫 안식은 완전한 둘째 안식에 들어간다. 땅에 속한 인간의 낮은 몸도 하늘에 속한 신령한 몸으로 변화하며, 아담 안에서의 인성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음을 받은 신성(神性)의 둘째 사람으로 거룩하게 완성된다.

   이렇게 성경은 첫 창조에서 시작하여 둘째 창조로 종결되는 창조의 세계관을 증거한다. 첫 창조의 모든 것은 둘째 창조를 향한 것이요 둘째 창조 안에서 다시금 모든 것이 완전케되는 것이다. 둘째 창조는 첫 창조시의 어쩔 수 없는 타락으로 인한 임기응변의 조치가 아니며 그것은 이미 창조 이전부터 감취어 있던 창조 계획의 비밀과 핵심이었던거다. 이와 같이 성경은 첫 창조에서 시작하여 둘째 창조로 완성되는 세계관의 전환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 그리스도 중심의 세계관

   성경의 세계관은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그리스도 중심의 세계관이다.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시며 동시에 구속주시다. 그리스도는 인간이며 동시에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는 첫 창조의 목적이 됨과 동시에 둘째 창조의 목적이다. 또한 하늘에서 나심과 동시에 땅에서 나신 분이며, 인성과 함께 신성을 가지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다. 그러므로 땅과 하늘에 속한 모든 세계와 육과 영의 모든 것을 통합할 자격과 능력은 오직 그리스도께 있다.

   세계와 그에 속한 만물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나누어진다. 모든 세계는 그리스도 이전의 세계와 그리스도 이후의 세계로 나뉜다. 곧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첫 창조의 세계와 둘째 창조의 세계로 나뉜다. 그래서 첫 창조에 속한 모든 것은 스러지고 폐하여 질 것이요 둘째 창조에 속한 것이 영원히 설 것이다. 인간 역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두 존재로 나뉘어진다. 마치 좌우편에 선 강도와 같이 인간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둘로 나뉘어진다. 그리하여 첫 창조에 속한 모든 인간은 영벌에 들어갈 것이요, 둘째 창조에 속한 인간은 하늘의 영생으로 들어갈 것이다.

   만물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어졌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어졌으니(골1:16) 그리스도는 만물의 으뜸이시다. 모든 세계는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통일되고 그리스도께 돌려질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자신 안에서 하늘과 땅, 영과 육, 교회와 세상, 문화명령과 대명령을 통합하고 일치시켜 하나가 되게 하신다. 이것이 성경이 증거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세계관이다.


- 형상 목적의 세계관

   하나님의 섭리와 성경의 기록과 그리스도의 사역의 모든 목적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는 것’에 달려 있다. 창조의 목적도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는 것에 있고 구원의 목적 역시 그와 같다. 교회와 땅과 만물의 목적 뿐만아니라 믿음과 복음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형상’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총체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관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형상’은 모든 것의 목적이기에 구원의 목적 역시 하나님의 형상에 있음을 주의하여야 한다. 구원의 목적은 죄 사함을 받고 천국행 티켓을 받는 것에 있지 않다. 구원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에 있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요 인생 최대의 목적이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는 이 일을 목적으로 사역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성경은 세계관의 구조, 중심, 목적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첫 창조에서 둘째 창조로 전개되는 세계관의 구조를 보여주며, 세계관의 중심이 만유를 통일하고 완성하는 그리스도께 있음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형상'이 세계관의 목적이 됨을 보여준다. 곧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완성하려고 세계를 첫 창조에서 둘째 창조로 새롭게 하는 것이 성경적 세계관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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